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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장소] 성수동 프레첼 카페 브라우터(Brautor): 책 읽기 좋은 카페, 그러나 맛은...

by 독서하는 하루 2024.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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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첼을 파는 성수동 카페 브라우터에 다녀왔어요. 작가의 공간이라는 컨셉을 가진 카페에서 책을 읽고 왔습니다.

1. 브라우터(Brautor)

성수동에-위치한-카페-브라우터-외관
브라우터 외관

 

브라우터 영업시간
-월~금 08:00 ~ 19:00
-토~일 09:00 ~ 20:00

 

 뚝섬역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브라우터입니다. 4층 건물을 모두 사용하고 있는 카페에요.

 

2. 브라우터 메뉴

브라우터에서-판매하고 있는-프레첼-메뉴
프레첼 메뉴

 

 플레인 프레첼 3,500원, 카라멜 아몬드 프레첼 3,800원 ~ 대파 크림치즈 프레첼 5,800원, 바질 토마토 프레첼 6,500원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요.
요즘 카페 베이커리 메뉴들 가격이 상당한데 브라우터는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선택의 폭이 넓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브라우터-베이커리-메뉴
브라우터 베이커리 메뉴

 

 샌드위치와 책 모양 빵 사이에 크림이 가득한 크림페이지 메뉴도 있어요.

브라우터의-음료-메뉴판
음료 메뉴

 

 기본 커피를 제외한 음료 메뉴는 가격대가 있는 편입니다.

3. 브라우터 내부 인테리어

브라우터 뜻
독일어로 Brot(빵) + Autor(작가) 라는  뜻으로 '작가의 공간에서 빵과 커피를 즐긴다'라는 컨셉으로 시작된 베이커리 브랜드

 

브라우터-내부를-안내하는-포스터
브라우터 내부

 

 1층은 작가의 주방, 2층은 거실, 3층은 서재, 4층은 테라스입니다. 작가의 공간에서 빵과 커피를 즐긴다는 컨셉이 좋았어요.

3층-서재-빨간색-큰-테이블이-있는-공간
3층 서재

 

 저는 3층 서재에 자리 잡았습니다. 저는 평일 오후 방문했는데, 2층에는 사람이 많았고 3층에는 저 포함 두 테이블 있었습니다. 3층이 조용하고 서재 분위기에서 책 읽기에 좋았어요.

브라우터-로고가-찍힌-수첩을-판매하고-있다
브라우터 md 상품

 

 1층에서는 브라우터 md 상품을 소소하게 판매 중이었는데, 브라우터 로고가  찍힌 미니 노트가 정말 귀엽더라구요.
2층에서는 브라우터 도장을 찍을 수 있으니 빈 종이나 노트 가져가셔서 꼭 찍어보세요.

3. 맛은?

애플-시나몬티와-플레인-프레첼
애플 시나몬티, 플레인 프레첼

 

 티메뉴는 타발론인데, 타발론 티백이 집에도 있어서 시즌 메뉴인 애플 시나몬 티로 주문했어요. 그냥 티백일 줄 알았는데 달달함 사과 절임이 들어 있고 시나몬 스틱도 같이 나와서 좋았어요.
플레인 프레첼은 기본에 충실한 맛으로 좋았어요. 씹을 수록 고소하고 소금의 짭조름한 맛이 더해집니다. 저는 앤티앤스 프레즐 처럼 쫄깃한 식감을 좋아하는데 브라우터는 쫄깃한 식감은 덜했어요.

호두-크림치즈-프레첼
호두 크림치즈 프레첼

 

 두 번째로 호두 크림치즈 프레첼을 먹었어요. 크림치즈는 맛있었지만 호두에서 살짝 비린 맛이 느껴져 아쉬웠어요.

4. 총평

내부 인테리어와 컨셉 및 분위기가 정말 마음에 들었고 책 읽기에도 좋은 곳이었습니다. 음료는 맛있었으나 비싼 가격이 조금 흠이었고 프레첼 가격은 합리적인 것 같으나 맛이 아쉬웠습니다.
재방문은 조금 고민되는데, 성수에는 가볼 카페가 많아서 다른 곳으로 가보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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