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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Tea)리뷰] 2023 베질루르(BASILUR) 어드벤트 캘린더: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날마다 새로운 티를 하루에 한 잔씩

by 독서하는 하루 2023.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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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ILUR-CHRISTMAS-ADVENT-CALENDAR-SANTA'S- VILLAGE-ASSORTED
BASILUR CHRISTMAS ADVENT CALENDAR SANTA'S VILLAGE ASSORTED

 

 

저는 작년에서야 어드벤트 캘린더(advent calendar)라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어요.

작년의 저처럼 어드벤트 캘린더가 생소하신 분들도 있을 거에요.

 

advent calendar를 네이버 사전에 검색하면 아래와 같이 나옵니다.

재림절 달력(재림절 기간 동안 매일 한 장씩 넘길 수 있도록, 24개의 숫자가 적힌 작은 문이 달린 아동용 달력)

 

재림절 달력은 성탄절을 앞두고 대림절 날짜를 세는 데 사용이 되며 대부분 12월 1일부터 시작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저를 비롯하여 많은 사람들이 구입하는 어드벤트 캘린더는 12월 1일부터 12월 24일까지 날짜칸이 있고 칸을 열면 작은 선물이 들어 있는 달력입니다.

 

사전에서는 아동용 달력이라고 하는데... 아동일 때 어드벤트 캘린더의 존재를 몰랐던 어른은... 어른이 되어 어드벤트 캘린더를 사게 됩니다. 본래는 아동용이기에 하리보의 어드벤트 캘린더, 린트의 어드벤트 캘린더, 밀카의 어드벤트 캘린더 등의 간식이 들어있는 어드벤트 캘린더가 일반적이고, 이외에도 록시땅, 네스프레소, 포트넘앤메이슨 등에서 나오는 다양한 어드벤트 캘린더도 있습니다.

저는 퇴근 후에 차 한 잔을 우리고 책 읽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차(tea) 어드벤트 캘린더 위주로 찾아보았습니다. 오설록, 잉글리쉬티샵, 포트넘앤메이슨, 쿠스미티 등에서 어드벤트 캘린더가 나옵니다. 그 중에서도 저는 베질루르(스리랑카 차 브랜드)의 어드벤트 캘린더를 구입했습니다. 베질루르의 망고 파인애플(Mango&Pineapple) 차를 잘 마시고 있는 중이거든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37,000원 + 배송비 9,900원(해외배송)에 구입했습니다.

 

베질루르-어드벤트-캘린더
베질루르 어드벤트 캘린더

 

 

북극의 작은 마을에서 산타는 크리스마스를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요정들은 산타의 큰 빨간색 썰매에 선물들을 배달하고 지구의 어린이들에게 미소를 선물하기 위해 공장에서 선물을 포장합니다. 산타 부인은 모두가 힘든 일을 위해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도록 베이커리에서 열심히 일합니다. 크리스마스 정신을 온 땅에서 느낄 수 있는데...
이 마법의 크리스마스 차(tea) 캘린더와 함께 산타 마을에 한 발짝 다가가 보세요! 각각 다른 실론티를 선별한 이 달력은 모두에게 최고의 차(tea)를 경험하게 해줍니다. 매일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겨울 추위로부터 아늑하게 하는 새롭고 특별하게 엄선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축제의 기간에 베질루르 차(Basilur tea)를 시도해보세요!

 

베질루르-어드벤트-캘린더-내부
베질루르 어드벤트캘린더 내부

 

 

여기가 산타가 있는 북극의 작은 마을인 건가요! 겨울 느낌 가득한 색감과 귀여운 일러스트가 펼쳐집니다.

 

베질루르-어드벤트-캘린더-첫-번째-날
베질루르 어드벤트 캘린더 첫 번째 날

 

 12월 1일에 해당하는 1부터 조심스럽게 뜯어보았습니다. 첫째날에는 멜론 바나나(Melon & Banana) 그린티가 들어있습니다. 티백을 캘린더에서 떼어내 봅니다.

티백 포장지 뒷면에 차 우리는 방법이 나와있는데요, 80도의 물에서 2~3분 우립니다.

처음 우릴 때는 바나나 캔디 같은 인공적인 향이 났습니다. 뒤로 갈수록 멜론 캔디 향도 났습니다. 과일의 싱그러운 향이라기 보다는 캔디 향이지만 거부감이 드는 향은 아니었어요.

차를 마시니 멜론의 달달한 향이 입 안에 퍼졌고 그 달달함이 계속 남아있어 좋았습니다.  

 

어드벤트-캘린더에서-티백을-꺼내고-난-후의-모습
티백을 꺼내고 난 후의 모습

 

 티백을 꺼내고 나서도 티백이 그려져 있기 때문에 날짜가 지나가도 어떤 차를 마셨는지 기억할 수 있어 좋습니다. 

베질루르의 여러 가지 차를 마셔보고 마음에 드는 차는 따로 구입해보려 해요. 며칠 사용해보니 매일 다른 종류의 차를 마실 수 있다는 것이 정말 큰 장점입니다. 어떤 차가 나올지 설레고 베질루르는 티백 포장지도 다채롭고 예뻐 좋습니다. 단점은 차(tea)라서 아무래도 저녁 늦게 마시기는 어렵다는 점, 그래서 저녁 늦게 집에 들어오는 날에는 열어만 보고 마시는 것은 우선 보류하게 됩니다. 크리스마스 지나서까지 마시게 될 것 같네요. 

다음에는 다른 날의 차(tea)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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