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 소설가의 마감식: 내일은 완성할 거라는 착각 / 두 소설가의 마감 풍경이 엇갈려 전개되는 책
제목: 소설가의 마감식: 내일은 완성할 거라는 착각 저자: 염승숙, 윤고은 출판연도: 2023 주제분류: 음식 에세이 '공복'으로 시작해 '차', '식탁', '작업실', '펑크', '전투식량', '냉장고'를 거쳐 '만찬'으로 끝나는, 두 소설가의 이 마감 노트는 창작 노트이기도 합니다. 여덟 가지 공통 키워드를 통해, 전혀 다른 처지에 놓인 두 소설가의 마감 풍경이 엇갈려 전개됩니다. (p4 Editor's Letter 중) 1. 흥미로운 전개 방식 공통 키워드를 두고 두 작가의 이야기가 번갈아 나오는 형식이 흥미로웠어요. 염승숙 작가는 아침에 달걀을 삶는 것 조차 쉽지 않고 공복이 가장 자신 있는 상태라고 말해요. 반면 윤고은 작가는 하루의 감각단추라며 따뜻한 물 한 컵으로 시작해 유산균, 홍삼, 들기..
2024. 3.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