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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간식] 무화과 버터 레시피: 달콤 쫀득한 무화과가 씹히는 버터 제주도 여행 중 방문한 야타이에 무화과 버터라는 메뉴가 있었어요. 정말 궁금했는데 다른 메뉴에 우선순위가 밀려서 못 먹어봐서 아쉬웠어요. 궁금하면 뭐! 제가 만들어 먹어야죠. 1. 무화과 버터 레시피 재료 무염버터, 건무화과, 호두 1. 무염버터를 말랑해지도록 실온에서 녹인다. 2. 건무화과와 호두를 적당한 크기로 썬다. Tip! 귀찮더라도 호두 전처리 과정 필수! 전처리 한 거랑 안 한 거랑 맛이 정말 달라요. 3. 버터에 썰어둔 무화과와 호두, 소금 한 꼬집을 넣고 잘 섞어준다. Tip! 무화과와 호두의 정해진 양은 정말 없어요. 섞어가면서 내가 느끼기에 적당한 양을 찾아요. 4. 랩 위에 버터를 올리고 모양을 잡은 후, 랩으로 잘 감싸준다. Tip! 저는 이미 사둔 바게트가 있어서 바게트 크기에 맞.. 2024. 3. 4.
[책간식] 노브랜드 사치마: 딱딱 바삭한 과자인 줄 알았는데 부드럽네? 이마트에 장보러 가면 늘 노브랜드 코너를 한 바퀴 돌아요. 이번 노브랜드 간식은 '사치마' 당첨! 1. 사치마 기본정보 이마트에서 한 봉지에 2,580원에 구입했습니다. 한 봉지에 227g, 총 6개가 들어있어요. 개별포장 되어있습니다. 총 1,080kcal, 개당 180kcal입니다. 칼로리가 높은 편이죠. 사치마는 중국 과자로 기름에 튀긴 국수를 물엿으로 굳힌 과자라고 해요. 노브랜드 사치마는 대만 OEM 방식으로 만들어졌습니다. 2. 맛은? 언뜻 보기에는 오란다와도 비슷해요. 그래서 딱딱 바삭한 식감일 줄 알았는데 엄청 부드러워요. 부드러워서 기에 부담이 없는데 그러다보니 입 안에서 호로록 사라져 버리네요. 식감은 오란다 보다는 오히려 켈로그 라이스 크리스피와도 비슷해요. 하지만 라이스 크리스피 보.. 2024. 3. 3.
[독서장소] 성수동 프레첼 카페 브라우터(Brautor): 책 읽기 좋은 카페, 그러나 맛은... 프레첼을 파는 성수동 카페 브라우터에 다녀왔어요. 작가의 공간이라는 컨셉을 가진 카페에서 책을 읽고 왔습니다. 1. 브라우터(Brautor) 브라우터 영업시간 -월~금 08:00 ~ 19:00 -토~일 09:00 ~ 20:00 뚝섬역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브라우터입니다. 4층 건물을 모두 사용하고 있는 카페에요. 2. 브라우터 메뉴 플레인 프레첼 3,500원, 카라멜 아몬드 프레첼 3,800원 ~ 대파 크림치즈 프레첼 5,800원, 바질 토마토 프레첼 6,500원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요. 요즘 카페 베이커리 메뉴들 가격이 상당한데 브라우터는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선택의 폭이 넓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샌드위치와 책 모양 빵 사이에 크림이 가득한 크림페이지 메뉴도 있어요. 기본 커피를 제외.. 2024. 3. 3.
[독서장소] 알로소 윈터리빙룸: 독서러에게 꿈의 공간 같은 곳, 예약 팁 1. 알로소 윈터리빙룸 기본정보 인스타그램을 보다가 재미있는 곳을 알게 되었어요. 알로소 브랜드에서 소파 위의 '딴짓'을 주제로 한 윈터리빙룸을 선보였습니다. 저는 2월 둘째 주에 다녀왔고 포스팅이 늦어 운영기간이 거의 끝났지만, 윈터리빙룸에서의 독서 경험이 정말 좋았고 나중에라도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을까 하여 글을 남겨봅니다. 알로소 윈터리빙룸 기본정보 - 위치: 성동구 아차산로 3, 1층 - 기간: 1.19.(금) ~ 3.3.(일) - 운영시간: 12pm ~ 12am - 이용료: 5천 원 (커피 또는 녹차, 생초콜릿 한 조각과 알감자 두 조각 포함, 2시간 이용, 추가 5천 원으로 알코올음료 선택 가능) - 예약방법: 캐치테이블로 예약 (매일 오전 12시, 7일간 예약 가능) - 예약팁: 이용일로부.. 2024. 3. 2.
[책간식] 경기떡집 이티떡: 은근히 계속 손이 가네? 1. 경기 떡집 이티떡 가격 예전부터 경기떡집 이티떡이 궁금했어요. 수원 스타필드에 경기떡집이 입점해 있어서 먹어볼 기회가 생겼어요. 이티떡은 한 봉지에 2,500원이에요. 한 봉지에 3개씩 들어있습니다. 소포장되어 있어서 냉동해 두었다가 해동해 먹기에도 편리해요. 떡은 당일에 먹지 않을 거면 냉동해야 하는 것 아시죠? 저도 냉동해 두었다가 다음날 자연해동해서 먹었어요. 흰이티, 쑥이티, 흑임자이티 3가지 중 저는 흰이티, 흑임지이티 2가지를 사 왔습니다. 흰이티에는 거피팥소가, 흑임자이티에는 검정깨소가 사용되었습니다. 2. 이티떡 맛은? 이티떡은 소가 떡 안에 들어있지 않고 소가 떡을 감싸고 있는 형태입니다. 소가 떡을 감싸고 있는 형태가 "이티처럼 생겼네." 해서 이티떡이 되었다고 합니다. 확실히 예.. 2024. 3. 2.
[책간식] 고구마 산도 만들기 : 고구마산도에 적합한 그릭 요거트는? 아침에 먹으려고 고구마를 샀는데 고구마가 너무 맛있는 거에요! 그래서 책 읽을 때 먹을 간식으로 고구마 산도를 만들어 봤습니다. 카페에서 파는 것처럼 생크림을 사용하면 고구마케이크 같은 느낌을 낼 수 있겠지만 조금 건강하게 먹고 싶어서 그릭요거트를 사용해보았는데 아주 맛있어요. 1. 고구마산도 레시피 1) 식빵 두쪽에 그릭요거트를 발라준다. Tip! 통밀 식빵으로 건강도 챙기고 그릭요거트 색과의 대비로 색감도 챙겨요. Tip! 식빵은 고구마 크기에 맞춰주세요. 저는 고구마가 작아서 식빵을 잘라 아랫부분만 이용했어요. 2) 식빵 한쪽 위에 고구마를 올리고 주변에 그릭요거트를 더 올려준다. 3) 식빵으로 덮는다. 4) 가장자리를 자른다. 5) 고구마 단면이 잘 보이게 반으로 자른다. 2. 가장 적합한 그릭 .. 2024. 2. 25.
[차(tea)리뷰] 맥파이앤타이거 호박차: 구수한 맛에 은은한 단맛, 논카페인이라 좋아! 지난달에 맥파이앤타이거 신사티룸에서 계절의 티코스를 경험하고 왔어요. 그때 호박 밀크티에 반해서 호박차를 사 왔습니다. 맥파이앤타이거 신사티룸 계절의 티코스 후기 https://m.site.naver.com/1i6i5 1. 호박차 맛 맛은 아주 구수한 맛에 은은한 단맛이 더해집니다. 호박팥차 티백 아시나요? 호박팥차 좋아하시는 분들은 맥파이앤타이거 호박차 분명히 좋아하실 거예요. 호박팥차 맛에 은은한 단맛이 추가된다고 보면 되거든요. 여기에 더해지는 단맛은 호박고지 단맛 같기도 하고 조청의 단맛 같기도 합니다. 2. 호박차 가격 및 구입처 잎차는 40g 20,000원, 티백은 10ea 16,000원입니다. 저는 맥파이앤타이거 신사티룸에서 구입했는데, 맥파이앤타이거 공홈에서 온라인 주문도 가능합니다. 늦가.. 2024. 2. 21.
[책간식] 삼립호빵 달콤 꿀고구마: 전자레인지로 촉촉하게 쪄내는 방법, 에어프라이어에 굽기 1. 삼립호빵 달콤 꿀고구마 기본 정보 겨울 간식하면 어떤 것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저는 길거리 간식으로는 붕어빵, 집에서 먹는 간식으로는 호빵이 생각나요. 야채호빵, 피자호빵 보다도 기본 단팥 호빵을 좋아하는데요, 작년에 이 달콤 꿀고구마맛을 먹어보고는 여기에 빠졌어요. 달콤 꿀고구마맛은 4개입이고요, 개당 90g 224kcal입니다. 단팥 호빵이 개당 95g 235kcal인 것과 비교하면 칼로리가 조금 더 낮아요. 달콤 꿀고구마 호빵은 당류가 9g, 단팥 호빵은 당류가 15g 들어있습니다. 달콤 꿀고구마 호빵이 꽤 달게 느껴졌는데, 역시 팥에 설탕이 엄청 들어가나 봐요. 봉지 뒷면에 3가지 조리법이 나와있습니다. 1. 촉촉하게, 쪄먹 (전자레인지, 찜기 이용) - 추천메뉴: 단팥호빵, 고구마호빵.. 2024. 2. 13.
[책리뷰] 여행의 이유 / 여행에 대한 고찰을 무겁지 않게 담아낸 에세이, 소설가의 삶도 엿볼 수 있는 에세이. 제목: 여행의 이유 저자: 김영하 주제분류: 에세이 출판연도: 2019 여행의 이유를 너무 무겁지도, 너무 가볍지도 않게 고찰하는 에세이. 여행과 글쓰기, 소설가의 삶을 연결 지은 에세이 한창 알쓸신잡에 빠져있을 당시 김영하 작가님이 출간하신 여행 에세이입니다. 교보문고 사인회도 다녀왔어요. 이번에 엄마랑 홍콩 여행 가는데 제가 이틀 먼저 출국했던 지라 혼자 여행하는 시간 동안 읽을 책으로 《여행의 이유》를 골랐습니다. 1. 책의 도입 부분 2005년 12월의 어느 날. 나는 상하이 푸둥공항 티켓 카운터에서 서울로 가는 편도 항공권을 사고 있었다. 경험이 많은 여행자는 공항에서 항공권을, 더더군다나 편도는 사지 않는다. 터무니없이 비싸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로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추방당하고 있었던.. 2024. 2. 12.
[책리뷰] 데미안 / 헤르만 헤세 / 1919 : 청소년기에 읽었으면 어땠을까 싶은 책, 더 나이가 들어 또 읽고 싶은 책. 이 책의 제목은 '데미안'이지만 이 책의 화자는 '싱클레어'입니다. 소년 싱클레어가 데미안을 만나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죠. 1. 나 자신을 이해하기 위한 여정 이 책의 모든 순간은 싱클레어가 자기 자신을 이해하기 위해 몸부림치는 순간들이며, 독자도 이 책을 읽는 모든 순간 자신을 찾아 떠나게 됩니다. 내 속에서 솟아 나오려는 것, 바로 그것을 나는 살아 보려고 했다. 그러기가 왜 그토록 어려웠을까? (p9) 일찍이 그 어떤 사람도 완전히 자기 자신이 되어 본 적은 없었다. 그럼에도 누구나 자기 자신이 되려고 노력한다. (p11) 그러나 모든 사람은 인간이 되기를 기원하며 자연이 던진 돌이다. 그리고 사람은 모두 유래가 같다. 어머니가 같다. 우리 모두는 같은 협곡에서 나온다. 똑같이 심연으로부터 비롯된 .. 2024.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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